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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붙고 누구는 떨어지는 취업 시즌 원하는 회사에 취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취업은 한 사람의 인생이 가장 크게 바뀌는 순간이다. 이전까지는 학생 신분으로, 어느 정도 책임과 의무로부터 자유로우며, 어떤 역할을 해내기보다는 배우고 익히는 데 중점을 둔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사회생활은 정반대다. ‘의무'와 ‘책임'을 감당하며, 끊임없이 자기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살 떨리는 현장이다. 결국, 취준생은 취업 준비를 하면서부터 수동적 인간에서 능동적 인간으로 바뀌는 훈련을 시작하게 된다. 《당신만 모르는 면접관의 채점표》는 취업의 첫걸음에 전략과 목표설정을 돕는 최고의 면접 가이드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대기업에 다니다가 방송인이 되기 위해 과감히 사표를 내고 다시금 취준생이 됐다. 그리고 2년 여의 도전 끝에 마침내 MBC에 입사했다. 그는 처음 사회생활을 대기업 채용담당자로 시작했다. 또한, 15년간 아나운서 생활을 하며 수천 명이 넘는 지원자들을 지켜봐왔다. 첫 직장에서부터 면접관을 시작해 면접관 경력만 어느덧 15년 차. 필기시험 출제위원, 동영상 심사위원, 카메라 테스트 면접관 등 다양한 면접관 역할을 섭렵했으며, 다른 회사의 면접관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이 책은 지은이의 다양한 경력을 토대로 작성한 따끈따끈한 면접관의 채점표다. 지원자와 면접관, 그 두 위치에 서 본 장본인으로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했던 경험과 전문적인 입장을 알차게 담아냈다. 이 책에는 저자가 방송사 최종면접만 11곳에 올라갔다가 떨어졌던 생생한 경험담, 똑 떨어져도 할 말 없던 면접장에서의 실수들, 자신이 원하는 꼬리질문을 유도해 보기 좋게 취업에 성공했던 일화는 물론, 면접관으로서 유심히 보게 되는 지원자의 면모, 난생처음 필기시험 출제위원이 되었을 때 고민했던 부분 등 현직에 몸담은 종사자로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도전하고 연구한 끝에 도출한 모범답안이 있어 신뢰감을 더한다. 자소서는 매력적인데 면접에선 광탈하는 지원자, 토론 면접만 가면 맥을 못 추는 지원자, 어떤 이력을 빼고 더해야 할 줄 몰라 포트폴리오가 지저분한 지원자, 압박 면접만 들어오면 멘탈이 흔들리는 지원자, 관련 경력이 없어 고민하는 지원자 등 각자의 취약점에 따라 적절한 해법을 찾아가면 된다. 취업은 결국 나를 찾아가는 길이다. 내가 평생 하고 살 일을 찾는 일이며, 그 일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내가 사는 이유를 확인하는 귀중한 삶의 조건이다. 나라는 존재의 쓸모를 확인해나가는 행위인 만큼, 쉽지 않은 길이기도 하다. 취준생들 앞에 각종 어려움과 냉혹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지만, 나의 행복과 꿈을 위한 도전이기에 거듭된 실패마저 귀한 재산이 된다. 그 당당한 실패들을 딛고 일어선 면접관의 꼼꼼한 채점표를 통해 합격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을 달려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