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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고등학생의 진로적응성에 영향을 주는 변인이 무엇인지를 찾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1) 고등학생의 부모양육태도, 셀프리더십, 계획된 우연기술, 진로적응성 간에 어떤 관계가 있는가?; (2) 고등학생의 부모양육태도, 셀프리더십, 계획된 우연기술이 진로적응성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가? 이를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중다회귀분석과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첫째, 진로적응성, 셀프리더십, 계획된 우연기술은 서로 유의하게 높은 정적 상관이 있지만, 부모양육태도는 다른 변인들과 유의하였으나 낮은 상관이 나타났다. 둘째, 진로적응성에 계획된 우연기술이 가장 큰 정적 영향력을 보였고, 다음으로 셀프리더십이 정적인 영향력을 보였으나, 부모양육태도는 유의한 영향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위요인들 중, 계획된 우연기술에서는 낙관성이 셀프리더십에서는 자연적 보상 전략이 가장 큰 정적 영향력을 보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앞으로 고등학생의 진로적응성을 높이기 위해 진로교육 및 상담에서 계획된 우연기술과 셀프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