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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과 지각된 가치, 만족 간의 영향관계에 대한 모형을 제시하고 이들 요인간의 상호관련성을 실증분석을 통해 검증해보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서울지역에 위치한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수학여행 경험이 있는 고등학생을 모집단으로 설정하였고, 수학여행을 가장 많이 실시하는 시기에 맞추어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총 366명의 유효표본을 최종 실증분석 자료로 이용하였다. 가설 1의 검증결과,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과 지각된 가치간의 연구결과, 기준 테마인 이색체험형에 비해 다른 유형들은 심리적 가치, 기능적 가치, 금전적 가치가 모두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2의 검증결과,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과 만족간의 연구결과, 기준 테마인 이색체험형에 비해 다른 테마들은 모두 만족도가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가설 3은 수학여행의 지각된 가치와 만족간의 연구결과, 기능적 가치, 금전적 가치, 심리적 가치의 순서대로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의의를 가진다. 첫째, 본 연구는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에 따라 학생들이 느끼는 지각된 가치와 만족에 차이가 있으며, 수학여행의 교육적 효과를 제고시킬 수 있는 요인들을 실증분석을 통하여 검증하였다는데 의의를 가진다. 둘째, 최근 수학여행의 형태가 기존 대규모 수학여행에서 소규모 테마형으로 변화해가는 과정에서 학교 및 담당 선생님들의 수학여행 계획에 따른 업무부담감을 줄이고 기존 수학여행의 문제점들을 보완함과 동시에 청소년기의 학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수학여행의 방향성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가 가지는 이론적, 실무적 의의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연구의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고 보다 심화시킬 필요가 있는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