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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갈등 대응 양상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고, 인식한 갈등 대응 양상을 어떻게 인성교육에 활용할 것인지, 그리고 요인분석을 했을 때 갈등 대응 양상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탐색한 것이다.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간의 삶에서 긍정적인 역할도 하는 갈등에는 ‘접근-접근 갈등, 회피-접근 갈등, 회피-회피 갈등’과 같은 유형이 있고, 선행 연구에서 제안된 갈등 대응 양상에는 ‘경쟁, 조화, 회피, 타협, 통합’이 있다. 둘째, 갈등 대응 양상의 인식에서 핵심 쟁점을 중심으로 할 때의 갈등 대응 양상은 ‘회피>경쟁>조화’와 같은 선호도를 보인다. 셋째, ‘회피’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접근-접근 갈등’ 유형을 선택한 다음 ‘조화’나 ‘타협’ 또는 ‘경쟁’을 강조하는 인성교육을 해야 한다. 넷째, ‘경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회피-회피 갈등’ 유형을 선택한 다음 ‘타협’이나 ‘조화’를 강조하는 인성교육을 해야 한다. 다섯째, ‘조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접근-접근 갈등’ 유형을 선택한 다음 ‘경쟁’이나 ‘회피’를 강조하는 인성교육을 해야 한다. 여섯째, 응답자들은 ‘경쟁, 조화, 회피, 타협, 통합’ 외에 ‘협상’, ‘회피와 통합’, ‘조화와 회피와 타협’, ‘경쟁과 회피와 타협’을 갈등 대응 양상으로 인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