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act of Anger Expression and Negative Urgency on Binge Eating Behavior

Autor: Kyung Park, Ji Su Lim
Rok vydání: 2018
Předmět:
Zdroj: Korean Journal of Clinical Psychology. 37:491-502
ISSN: 2466-197X
DOI: 10.15842/kjcp.2018.37.4.003
Popis: 본 연구에서는 분노표현양식이 폭식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그 관계에 있어 부정정서 조급성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폭식행동이 우울, 분노를 포함하는 부정적 정서로 인해 촉발된다는 선행연구들이 있었지만 정서조절의 측면을 가지는 분노표현양식이 폭식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국내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분노는 성격 특성인 충동성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는 것이 알려져 있는 바 분노표현양식 중 분노-표출과 분노-억제가 폭식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충동성의 하위요인인 부정정서 조급성이 매개 효과를 가질 것이라는 가설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섭식장애 발생 연령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20대 여성 31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였으며, 그 가운데 302부를 자료 분석에 사용하였다. 각 변인들의 상관관계는 모두 유의하였다. 분석 결과, 부적응적인 분노표현양식으로 분류되는 분노-억제가 폭식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부정정서 조급성의 완전 매개 효과가 유의하였으며, 분노-표출과 분노-통제의 경우 그 효과가 유의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분노를 억제하는 것이 부정정서 조급성의 증가로 이어지며, 이는 폭식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문제 및 임상적 의의, 한계점 등을 논의하였다.
Databáze: OpenA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