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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젊은 근시환자를 대상으로 동체시력(Dynamic visual acuity, DVA)과 동적시력(Kinetic visual acuity, KVA)의 특징을 알아보고, 안구 인자와 임상 검사 결과들이 동체시력과 동적시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32세 사이의 80명 근시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동체시력과 동적시력을 측정하기 전, 나안시력과 구면등가굴절력, 안압을 측정하였고, 광학저간섭성 반사계(optical low coherence reflectometry)를 통해 안축 길이, 각막 두께, 수정체 두께, 전방 깊이, 동공크기를 측정하였으며, 빛간섭단층촬영(Cirrus high-definition optical coherence tomography)을 시행하여 황반부 두께를 측정하였다. 동체시력 분석기(제작 문장일, 심현석, 김영청)와 동적시력 측정기 AS-4A (KOWA, Tokyo, Japan)를 이용하여 단안과 양안의 동체시력과 동적시력을 각각 측정하였고, 1주 후와 4주 후에 반복하여 측정하였다. 결과: 단안시와 양안시 비교에서, 단안 동체시력보다 양안 동체시력이 더 좋았으나 동적시력은 차이가 없었다. 남자가 여자보다 동체시력과 동적시력이 기준일, 1주 후, 4주 후에서 모두 우수하였다. 동체시력은 근시가 낮을수록, 안축 길이가 짧을수록, 동공 크기가 클수록 우수하였고, 동적시력은 근시가 낮을수록, 안축 길이가 짧을수록 우수하였으나 동공 크기와는 관련을 보이지 않았다. 결론: 동체시력과 동적시력은 성별, 근시 정도, 안축의 길이, 동공 크기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동체시력과 동적시력을 측정하고자 할 때 임상적, 안구 생체 요소가 영향을 준다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