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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아동복지시설에도 장기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는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의 개인적 특성과 시설 특성이 코로나19 감염 예방 실천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이에 따른 아동복지의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 종사자 336명을 임의 표집하여 전자조사를 실시하였고 이에 따른 집단간 차이 및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연구대상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중 여성이 남성보다 코로나19 인식 및 직무 스트레스가 높았고, 직책 중 사례관리사의 실천수준이 낮았다. 둘째, 기관 운영체계 중 유연/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시설이 가능한 시설보다 직무 스트레스가 높았다. 또한, 강사 대신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는 종사자 집단이 감염 예방 실천 및 직무스트레스가 높았고, 강사 대신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는 종사자 집단은 감염관리 수준이 높았다. 마지막으로 근무 시설유형과 코로나19 인식이 코로나19 감염 예방 실천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 아동복지시설과 종사자 차원에서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논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