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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대학생의 진로결정의 어려움에 대한 분류체계를 제시하고 그에 따른 진로결정의 어려움 유형을 탐색해 보고자 하는 데 있다. 먼저 기존의 대표적인 진로결정의 어려움 분류체계인 Gati와 동료들의 인지 관련 진로결정의 어려움(CDDQ)과 정서 및 성격 관련 진로결정의 어려움(EPCD), 그리고 Brown 등의 진로미결정 4요인이론(CIP)의 요인을 재구성하여 한국형 진로결정의 어려움 분류체계를 제시해 보았다. CDDQ, EPCD, CIP의 10개 하위요인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 정보부족과 몰입저해의 두 요인이 확인되었다. 두 요인을 이용하여 어려움 미약 유형, 정보부족 유형, 몰입의 어려움 유형, 다면적 어려움 유형을 도출하였고, 이들 유형에 따른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대학생의 진로결정의 어려움에 대한 이해와 개입의 시사점에 대한 함의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안 등을 논하였다. 본 연구는 기존의 진로결정의 어려움 분류체계를 한국 대학생에게 적용할 수 있게 재구성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