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 사회·문화 영역 교육과정의 비교 분석 연구 - 2015 개정 고등학교 ‘사회·문화’ 과목과 미국 고등학교 ‘사회학’ 과목을 중심으로

Autor: 이정우 ( Lee Jungwoo )
Rok vydání: 2019
Zdroj: Theory and Research in Citizenship Education. 51:199-224
ISSN: 1598-7280
DOI: 10.35557/trce.51.2.201906.007
Popis: 이 연구는 2015 개정 고등학교 ‘사회·문화’ 교육과정과 미국 플로리다 주, 조지아 주, 인디애나 주, 텍사스 주의 고등학교 ‘사회학’ 교육과정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사회·문화’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얻기 위한 것이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문서 체제 면에서는 우리나라 교육과정이 교수·학습이나 평가의 방향까지 상세하게 규정하는 반면, 미국의 교육과정은 그렇지 않았다. 둘째, 성격 및 목표 측면에서 ‘사회·문화’는 반성적 탐구의 전통에, ‘사회학’은 사회과학으로서의 사회과의 전통에 더 가까웠다. 셋째, 미국 교육과정의 성취기준 수가 더 많았고, 다루는 내용도 이론을 중심으로 함으로써 우리나라보다 심화된 내용을 다루는 경향이 있었다. 넷째, 우리나라에는 있으나 미국에서 전혀 다루고 있지 않은 내용에는 사회·문화 현상의 특성, 사회실재론과 사회명목론, 사회변동이론 등이 있었다. 반대로 미국에서 대부분 다루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전혀 다루고 있지 않은 내용에는 사회학의 기초, 사회제도 등이 있었다.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사회·문화’ 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Databáze: OpenA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