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is: |
본 연구는 신입사원의 직무스트레스와 재직의도 간의 영향관계를 살펴보고, 상사의 동기부여언어의 매개효과와 상사와 구성원간의 관계(LMX)의 조절효과가 신입사원의 재직의도를 높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지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은 국내 기업 신입사원으로 재직 중인 248명이었고, 수집된 자료는 SEM을 통해 영향관계 및 매개효과를 검증하고, MGSEM을 통해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분석모형의 적합도는 GFI=0.928로 높은 적합도를 나타냈다. 분석결과, 첫째 신입사원의 직무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재직의도는 감소하였다. 둘째, 신입사원의 직무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상사의 동기부여언어 효과는 감소하였다. 반면 셋째, 상사의 동기부여언어 효과가 높을수록 신입사원의 재직의도는 증가하였다. 넷째, 신입사원의 직무스트레스가 재직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 상사의 동기부여언어는 부분매개(partial mediation)하였다. 끝으로, 상사와 구성원의 관계가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 간의 조절효과를 다중집단분석을 통해 분석한 결과, 상사와 구성원의 관계가 높은 집단(LMX HIGH)과 낮은 집단(LMX LOW) 간 ''직무스트레스→동기부여언어'' 경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조절효과가 검증되었다. 이는 신입사원의 직무스트레스가 재직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상사와의 의사소통 과정에서 상사의 동기부여언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게 만들어 재직의도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이러한 부적 영향은 상사와 구성원 간의 관계가 높은 집단(LMX HIGH)에서 더욱 분명하게 나타남으로써, LMX에 따라 신입사원의 직무스트레스와 상사의 동기부여언어 간의 영향관계가 조절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국내 기업의 인적자원개발 측면의 신입사원 재직의도 향상 방안을 위한 시사점과 제언을 제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