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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간경병증 환자의 원인질병인 만성 B형간염, 만성 C형간염, 알코올성 간질환이 재원일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3, 2014년 입원환자데이터를 이용하여 간경병증 환자를 K740 ∼ K746(만성 B형간염(B180, B181)), 만성 C형간염(B182), 알코올성 간질환(K70, K701, K7010, K7011))으로 정의하였다. 총 147명을 대상으로 간경병증 환자의 특성에 따른 원인상병의 차이와 간경병증 환자의 원인상병이 재원일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독립변수는 성별, 연령, 의료보장 유형, 진료결과(퇴원, 사망)를 사용하였으며, 종속변수는 재원일수로 하여 포아송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 간경병증 환자는 만성 B형간염, 만성 C형간염, 알코올성 간질환의 원인질환 상병을 동반하며 원인질환에 따라 재원일수에 차이가 있었고, 특히 만성 C형간염을 동반한 간경병증 환자는 만성 B형간염 환자에 비해 재원일수가 1.2배(20%) 증가된 것을 확인하였다. 만성 C형간염의 예방 및 바이러스보유자에 대한 선별검사를 통해 특별한 증상이 없는 초기 단계에 이들을 찾아내고, 이를 적절한 관리체계에 포함하는 임상적 관리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