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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본 연구에서는 안질환 감염의 가장 흔한 세균인 황색포도알균을 이용하여 렌즈 재질에 따라 바이오필름 형성이 다른지 알아보았다. 또한 바이오필름 관련 유전자 발현의 차이도 알아보았다. 방법: Etafilcon A와 hilafilcon B 재질의 렌즈에서 황색포도알균에 의한 바이오필름 형성 정도를 비교하기 위하여 XTT assay와 건조중량 측정 방법을 사용하였다. 바이오필름 형성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의 발현을 비교하기 위하여 역전사 PCR과 실시간 PCR을 사용하였다.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각 렌즈 표면의 부착된 황색포도알균을 관찰하였다. 결과: XTT assay와 건조 중량 측정 결과 etafilcon A 재질의 렌즈에서 hilafilcon B 재질에 비해 바이오필름 형성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유전자들의 발현을 비교한 결과에서는 역전사 PCR과 실시간 PCR 모두 etafilcon A 재질의 렌즈에서 hilafilcon B 재질의 렌즈에 비해 바이오필름 형성 관련 유전자의 발현이 높게 나타났으며, 실시간 PCR에서 icaA, icaB, icaC, icaD, fnbA, fnbB 유전자 발현 차이는 유의하게 나타났다. 또한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였을 때 etafilcon A 재질의 렌즈의 표면에서 더 많은 수의 균이 여러 층으로 부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결론: 콘택트렌즈 재질에 따라 황색포도알균의 바이오필름 형성 및 관련 유전자 발현에 차이가 있으며, 이는 콘택트렌즈의 선택과 관리에 참고해야 할 점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