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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과학 및 교육뿐만 아니라 외국어 교수·학습에서도 태도에 관한 연구는 지금까지 매우 풍부하고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이 태도는 외국어 교수·학습에서 매우 중요한 영역의 하나로 간주되어 왔기 때문에 많은 외국어 교육 연구자 및 교사들이 태도 연구에 대하여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왔다. 그러나 태도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단지 감정이나 인식이 아니며, 복잡한 개념이다. 태도는 일반적으로 감정, 인식 및 행동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태도를 조사하는 것은 실험실에서 박테리아의 수를 세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조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태도와 태도의 측정 방법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태도에 관한 연구는 태도의 측정 방법에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외국어교육 분야의 연구자들, 특히 경험이 미숙한 연구자들은 태도의 개념과 태도 측정 방법에 대해 잘못 알거나 잘못 적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들을 위하여 첫째, 태도의 개념과 구조에 대하여 재 고찰하고자 한다. 둘째, 이들 연구자 및 교사들에게 올바른 태도 조사를 위하여 적절한 태도 측정 방법 및 태도 측정에 대한 신뢰도와 타당도 관련 내용을 제시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외국어 교수·학습에서 태도 조사를 위한 적절한 태도 측정 기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