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Effect of the Familism on the Caregiving Stress: Focused on Married Adult Offspring in Korea and China

Autor: Hai-lan Jin, Yun-Jeong Kim
Rok vydání: 2015
Předmět:
Zdroj: Asia-pacific Journal of Multimedia Services Convergent with Art, Humanities, and Sociology. 5:281-288
ISSN: 2383-5281
DOI: 10.14257/ajmahs.2015.04.21
Popis: This study aims to identify what impact the familism value has on the degree of caregiving stress particularly for the married adult offspring in Korea and China. To achieve these goals, this study makes a questionnaire survey with 304 Korean married adult offspring and 295 Chinese ones. First, the analysis of what the familism of the Korean and Chinese married adult offspring have on caregiving stress shows that the Koreans feel a higher sense of bondage depending on their sense of obligation as a family member. Seconf, for the Chinese married adult offspring, those who have a higher sense of familism as a source of support, tend to show a higher level of relation aggravation. In conclusion, familism partially turns out to increase the degree of caregiving stress rather than easing it. Keyword : Familism, Caregiving stress, Married offspring in Korea, Married offspring in China Received (January 29, 2015), Review request (January 30, 2015), Review Result (February 16, 2015) Accepted (March 06, 2015), Published (April 30, 2015) 356-706 Dept. Elderly of Welfare, Hanseo Univ. Hanseo 1-ro Haemi-myun Sesan-city Chungnam-do, Korea email: hailan8415@hanmail.net (Corresponding Author) 356-706 Dept. Elderly of Welfare, Hanseo Univ. Hanseo 1-ro Haemi-myun Sesan-city Chungnam-do, Korea email: twoyun21@hanmail.net A study on effect of the familism values on the caregiving stress : Focused on married adult offspring in Korea and China Copyright c 2015 HSST 282 1. 서론 저출산과 더불어 고령화 현상은 21세기 한국과 중국의 가장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2000 년에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와 같은 추세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면, 한국은 조만간 초고령화 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1]. 인구의 고령화 현상은 중국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중국은 2001년에 고령화 사회로 진 입하였으며 2026년에는 노인인구 비율이 14%가 되어 고령사회로, 2036년에는 20%로 초고령사회에 도달 할 것으로 전망된다[2]. 특히 중국인구의 절대수치를 보면, 중국의 고령화는 중국사회의 커다 란 부담이 될 것이다. 1970년대부터 ‘1자녀 정책’ 강력한 산아제한 정책과 맞물려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고령인구의 규모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예측된다. 여기에 중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고령화에 대처할만한 소득수준과 사회보장체계를 갖추지 못한 상황이고[3], 노인 에 대한 부양은 중국 사회의 새로운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노인부양에 있어 서구에서는 문화적 가치관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되고 있다[4]. 문화적 가치관으로는 주로 가족주의 가치관이 거론되고 있어[5][6], 본 연구에서도 문화적 가치관으로 가족 주의에 연구의 초점을 두고자 한다. 가족주의 가치관이란 가족을 다른 집단보다 우선시하며 부계 가족 원리를 지지하고 부모 자녀 관계에서 효의 원리를 지지하는 동시에 이와 같은 가족집단에 대 한 태도가 친척집단까지 확산되는 것이다[7]. 현대로 오면서 가족주의 가치관은 집합주의에서 개인 중심적 개인주의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가치관의 변화로 노인들은 비록 현대에 살고 있기는 하나 출생해서 성장하고 생활해온 전통적인 생활양식과 가족주의 가치관에 익숙해져 있으며 반면에 자녀들은 부부중심의 개인주의 가치관을 중시되는 사회에서 살고 있어, 이러한 가족주의 가치관의 변화로 한국 중국 성인자녀 모두 부양 스트레스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3]. 그런데, 다문화 국가를 지향하는 미국이나 캐나다의 경우 부양과 관련된 문화적 가치관이 부양 자의 부양 스트레스나 우울감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다수 발표되고 있다[5][6][8][9]. 예를 들어, Kim, Knight[10]의 연구에서는 가족주의 가치관이 높을수록 부양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것으 로 나타났다. Cox, Monk[11]의 연구에서 가족주의 부양자의 신체적 심리적 결과와는 유의한 관계 가 없거나 오히려 부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osada 등[12]의 연구에서는 스페인 가족 부양자는 가족주의가 높을수록 우울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 Shurgot, Knight[6]의 연구에 서만 가족주의가 강할수록 부양 스트레스는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 부양자를 대상으로 하여 가족주의 가치관이 부양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을 규명한 연구는 부족하다. 그간의 가족주의 가치와 관련된 연구 동향을 보면 주로 사회현상을 가족주의 가치로 분석한 연구[13], 가족주의 변화 경향을 알아본 연구[14], 가족주의 가치가 부양의 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연구들이 주를 이루고 있을 뿐 가족주의 가치관이 부양 스트레스에 미 Asia-pacific Journal of Multimedia Services Convergent with Art, Humanities, and Sociology Vol.5, No.2 (2015) ISSN: 2383-5281 AJMAHS Copyright c 2015 HSST 283 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로는 Han[15]의 연구와, Xu[16]의 연구 외에는 찾아보지 못하였다. Han[15] 의 연구에서는 며느리보다는 시부모의 가족주의 가치관 의식이 높아 시부모가 좀 더 보수적인 경 향을 나타냈다. 가족주의 가치관이 높은 시어머니의 부양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족주 의 가치관이 높은 며느리의 부양부담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Xu[16]연구에서는 가족주의 하위 요인 중 가족지지가 높을수록 부양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중국인의 노인부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문화는 바로 유교문화이다. 유교문화의 영 향으로 동아시아의 나라들은 노인을 존경하는 전통을 간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노인부양에 대한 의무감은 과거보다는 약해졌지만 여전히 지속되는[17] 공통점이 있다. 한국은 근세기 동안 한 국전쟁과 산업화를, 중국은 공산화와 같은 사회적 변동에 따라 가치관의 변화를 경험했고 이에 따 라 유교적 문화권이라는 공통점 외에 차이점도 있을 것이다. 현재 한국사회는 다문화사회로 나아 가고 있다. 다문화가족의 여성을 보면 중국 조선족 포함 결혼 이주 여성의 비율이 가장 높고, 이 여성들은 한국 사회의 부양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결혼 이주 중국 여성의 부양과 관련 된 가족주의 가치관은 앞으로 우리 사회 부양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닐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그 런데 결혼이주여성의 가족주의 가치관은 한국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변화 혹은 변용되었을 가 능성이 높다. 따라서 현재 한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중국 결혼이주 여성만이 아니라 앞으로 한국 사회에 들어올 중국 결혼이주여성의 가족주의 가치관과 부양 스트레스 간의 관계를 예측하고, 이 러한 예측을 바탕으로 다문화 정책만이 아니라 좀 더 장기적으로는 한국 노인 부양정책을 수립하 기 위해서는 현재 한국 기혼자녀와 중국 기혼자녀를 대상으로 가족주의 가치관이 부양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노부모 부양에 책임 있는 한국과 중국 기혼자녀를 대상으로 하여 가족주의 가치관이 부양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Databáze: OpenA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