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review of the stratigraphy of the Lower Paleozoic Joseon Supergroup

Autor: In-Chang Ryu, Hwimin Jang
Rok vydání: 2021
Předmět:
Zdroj: Journal of the Geological Society of Korea. 57:495-521
ISSN: 2288-7377
0435-4036
DOI: 10.14770/jgsk.2021.57.4.495
Popis: 태백산분지 북동부에 분포하는 하부 고생대 조선누층군은 상부로 가면서 장산/면산층, 묘봉층, 대기층, 세송층, 화절층, 동점층, 두무골층, 막골층, 직운산층, 두위봉층을 포함하는 10개의 암층서단위로 구성된다. 이러한 암층서단위들은 지역 간 층서 대비에 유용하지만 분지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퇴적작용의 시간적 변화에 대한 정보의 부족으로 분지발달사 규명에는 제한적인 정보만을 제공한다. 분지의 구조적 발달에 따른 층서적 변이에 관한 좀 더 자세한 해석을 하기 위해 기존에 발표된 층서적, 퇴적학적, 고생물학적 자료들을 검토·분석하였다. 결과로, 부정합면으로 경계지어진 6개의 분명한 시퀀스가 분지 내에서 인지된다(I-VI). 시퀀스 I, II, III, IV는 분지 전반에 걸쳐 잘 대비되고 있으며, 캠브리아기 제2세부터 오오도비스기 중부세 초까지에 걸쳐 해수면 변동과 함께 천천히 침강하는 탄산염대지에서 퇴적된 쇄설성-탄산염 혼합형 퇴적체에 해당한다. 피복하는 시퀀스 V는 오오도비스 중부세 말 동안에 탄산염대지에서 퇴적된 쇄설성-탄산염 혼합형 퇴적체이지만, 빠른 공간적 상변화를 보이고 있어 분지 전반에 걸쳐 대비가 매끄럽지 못한 결과를 초래한다. 지역적으로, 시퀀스 V에는 탄산염대지 연변부의 급경사면 퇴적층으로 추정되는 쐐기 형태의 각력암(예; 예미각력암)의 전형이 나타난다. 오오도비스 상부세 동안에 구조 역전이 일어났으며, 그 결과로 오오도비스 상부세는 분지 내 결층으로 기록되었다. 시퀀스 VI는 아마도 구조 역전 이후, 지역적으로 고립된 분지에 퇴적된 쇄설성-탄산염 혼합형 퇴적체에 해당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잠정적 결과로 새롭게 제안된 층서퇴적 모델은 태백산분지 하부 고생대 퇴적층의 지역 간 일관성 있는 층서 대비와 태백산분지의 구조적 진화에 따른 층서적 변이에 대한 이해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인접 지역의 하부 고생대 퇴적분지들과의 시공간적 대비와 함께 본 층서퇴적 모델은 동아시아지역 하부 고생대 구조사를 규명하는데 보다 더 나은 통찰을 제공한다.
Databáze: OpenA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