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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공무 중에 피습부상을 경험하게 된 경찰공무원의 공무 중 피습 부상 이후 심리적 경험을 탐색함으로써 질적 자료에서 언급되는 공통 내용을 추출 하여 유목화하는 것이다.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서 피습부상을 경험한 현직 경찰 공무원 15명이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하였다. 연구 자료로는 피습 경험에 대해 직 접 기술한 질적 자료와 추가 면담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연구 방법으로 현상학적 질 적 분석(phenomenological qualitative analysis)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진들은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기초로 NVivo 12.0을 사용하여 질적 자료를 정리하 였다. 연구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 연구자들은 모든 연구 자료를 반복적으로 읽고, 논의를 통해 상위구성요소와 하위구성요소를 도출하였다. 이후 본 연구결과의 타당 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연구자간 교차검증을 실시한 내용을 바탕으로 결론을 도출하 였다. 연구 결과, 연구 자료에서 외상과 관련된 증상, 직무소진으로 인한 증상 총 2 개의 상위구성개념을 추출하였다. 외상과 관련된 증상에는 심리적 재경험, 유사장면 회피, 업무위축, 신체화, 두려움, 불안을 포함한 6개 하위구성요소와 59개의 요약문 이 포함되었으며, 직무소진으로 인한 증상에는 분노, 불면, 우울, 의욕상실, 조직에 대한 실망, 자신에 대한 자책감, 자신감 저하로 총 6개의 하위구성요소와 45개의 요 약문이 포함되어 질적 자료 전체는 총 12개의 하위구성요소와 104개의 요약문을 포 함하였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논의에서는 피습으로 공상을 입은 경찰공 무원들의 회복을 돕기 위한 심리적 지원과 조직 차원의 제도개선과 관련된 개입방 법을 제시하였으며, 본 연구의 정책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 한점을 서술하고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