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vin’s Soteriology: Through the Perspective of Union with Christ

Autor: Kim Sun Kwon
Rok vydání: 2019
Předmět:
Zdroj: KOREA PRESBYTERIAN JOURNAL OF THEOLOGY. 51:65-92
ISSN: 2713-7554
1229-1390
DOI: 10.15757/kpjt.2019.51.3.003
Popis: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신약성경 전체의 핵심 사상이다. 그리스도는 세상 끝날까지 현존하시며, 그리스도와 성도는 상호 내주하며, 서로 교제하며 교통한다. 칼뱅은 구원의 개인적 측면을 많이 강조하여 다루었지만 이것을 공동체적이며 사회적 우주적 구원으로 확장시켰다. 칼뱅은 구원을 그리스도와의 연합으로 이해한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관점에서 소명, 믿음, 칭의, 성화, 견인, 영화 등을 이해하였다. 구원의 순서를 말하진 않지만, 구원의 순서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그리스도와의 연합이라는 우산 안에 들어온다. 칼뱅에게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모든 교리가 그리로 귀결되는 연역적 교리는 아니지만, 더 많은 칼뱅 사상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 “중심적으로 중요한 교리”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예정론, 창조론, 인간론, 구원론, 그리스도인의 삶, 교회론, 종말론 등과 같은 서로 다른 교리들을 묶어주는 핵심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신자가 그리스도의 인격과 소유와 연합하여, 그리스도가 가지고 있는 그 은혜를 향유하고 은혜의 삶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 연합은 불가해하며, 그리스도와 신자 두 존재 사이의 분명한 구별이 있으며, 그리스도인을 하나님과 동일한 존재로 만들지 않으며, 실체적 연합이 아닌 영적인 연합이며 정화, 조명, 합일과 같은 단계는 존재하지 않지만 성장과 진보를 하는 연합이다. 세계 밖에서 일어나는 연합이 아닌 세계 안, 교회와 일상에서 일어나며 구원의 출발점이자 도달점으로 모든 영적 엘리트주의를 거부하며 행위의 업적을 강조함 없이 기독교인의 삶인 윤리적 삶을 지향한다. 칼뱅은 세상 사람들을 단지 교회로 데려와 머물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곳곳에 있는 세상을 꿈꾸었다. 세상 속에서 활동하는 신앙을 주장한 것이다. 칼뱅의 종교개혁은 교회개혁을 통해서 도시개혁, 사회개혁에까지 영향을 주었다.
Databáze: OpenAIRE